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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이야기 (19)
나만재밌으면돼
이번 주말에 진주 유등축제 다녀왔어요. 태어나서 처음가본 진주 유등축제 후기 한번가볼게요. 말이 많이 필요없습니다. 똥손 사진으로 한번 보시죠. 중간에 부표로 놓여져있는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추가금을 내야합니다. 넉넉하게 도시면 2시간 코스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구요. 너무 사람이 많아서 거의 밀려가다 시피 하긴했지만 감탄을 자아내긴 합니다. 진주 유등축제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풍습은, 1592년 10월 김시민 장군이 2만의 왜군을 맞아 싸울 때 성 밖의 지원군과 군사신호로 풍등(風登)을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운 데서 비롯되었다. 또한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막는 군사전술과, 진주성의 병사들이 성 밖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도 쓰였다. 이듬해 전투 때 순..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요즘 여러가지 활동? 아닌 활동을 하고있어요! 저만에 랩도 작사작곡 하고있고 나름대로 활발히 활동중입니다. 저번주 토요일날 아트 뮤지션들이 운영하는 마켓 블랙마켓을 다녀왔습니다! 인디프레스 갤러리에서 사실 저는 옆에서 낙서하면서 무료로 초상화를 그려드리는 활동을 할려고했는데 가자마자 지인 아티스트 분께서 갑자기 2층 공연홀에 가서 MC를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떻게 됬냐고요? 3분하고 MC탈락됬습니다. 네 이렇게 결국 앉아서 앨범 홍보했습니다. 여러분들 아티스트 분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는 그냥 뒤에 병풍입니다. 그리고 놀러간거라 인사하는데 지인분께서 팔에 둘러주시더니 너무이쁘다면서 만원내라고해서 산 팔찌입니다. 텍사스에서 온거랍니다... 푸하하하하하 그렇게 경복궁 투어를 다녀왔어..
나 홀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여러 가지 내가 몸소 체험한 팁을 나누어 보겠다. 첫 번째 팁. 스쿠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사이트를 이용한 계약보다 가격을 저렴히 하기 위해 직접 전화를 걸어서 흥정을 요한다. 생각보다 스쿠터를 장기 예약보다는 잠깐의 추억을 위해 1박2일 혹은 하루만 잡으시는 분들이 많다. 나처럼 일주일이 넘게 예약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없다. 그래서 날짜를 잡고 나온 금액에서 전화로 여쭈어보면 나는 5만 원을 깎아주셨다. 솔직히 말해 스쿠터 8일 빌리는 것이랑 모닝 하나 렌트하는 금액 차이는 10만 원 정도 차이밖에 안 난다. 하나 전화로 흥정을 해서 5만 원을 깎았으니 15만 원을 절약했다. 그리고 스쿠터는 보험비가 비싸서 그렇지 빌리는 자체는 그다지 비싸지 않다. 스쿠터를..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고향으로 일부러 항공편을 끊어놨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 한잔하며 혼자 떠난 여행이야기를 나누었다. 여행에 끝은 나의 여행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닐까. 혹은 사진을 보여주며 회상하기. 술한잔 걸치고 친구들과 여행이야기를 풀었다. 내가 에세이를 쓰는 이유도 똑같다. 나의 추억을 남기고 싶기도 하고. 어디를 갔다 왔는지 동영상까지 공기계로 꾹꾹 눌러 담았다. 편집자까지 모셔서 동영상까지 보내놨고 그 동영상 편집이 끝나는 대로 내 추억을 간직하고 싶었다. 추억은 남기는 것이 좋다. 물론 우리 어머니는 항상 나에게 말씀하셨다. 기계에 남기는 것보다 눈으로 기억하는 게 추억에 오래 남는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였고 나의 기억력은 그렇게 좋지 않다. 오히려 즐거웠으면 더 빨리 잊는 거 같다. 안 ..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 잔을 어제 사둔 것을 마신다. 짐은 어제 잠들기 전에 다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여유를 가져도 된다. 그렇게 9시 5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8시쯤 스쿠터를 반납하러 고고 스쿠터에 다시 찾아갔다. 스쿠터를 세우고 짐을 빼고 사장님을 만났다. 고고스쿠터 공항. "즐거운 여행 되셨나요" "네!" "자 그럼 10분 뒤 공항으로 출발하시죠" 그렇게 기다리다가 사장님과 함께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 도착 후 기다리면서 커피 한잔 또 마신다 나는 커피를 끼니보다 더 잘 챙긴다. 그렇게 짐을 부치고 비행기에 탑승을 하여 나에 일주일 제주도 여행기는 막이 내렸다.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들을 구경하며 출발하기까지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고 일어나니 비행기는 착륙해있었다. 이번 여행에 나의 주목적은 여유와 정..
다행히 비는 그쳤다. 아침 산책중 만난 돌담에 진돗개. 저번처럼 문을 두드리는 일은 없었다. 여기는 퇴실 시간이 자유롭다. 추천드린다. 뚜벅이 분들에게는 더욱 좋다. 제주 숲 게스트하우스. 홍보는 아니다 절대 그곳을 싫어하시는 분도 30프로는 계신다. 블로그를 봐도 맘에 안 들었다는 분도 계신다. 그냥 나는 추천드리자면 숲속 분위기를 좋아하시고 너저분한 거에 정감 가시는 분들. 버스편이 잘 돼있어서 뚜벅이 분들. 추천한다. 그냥 그렇다. 나랑은 잘 맞았다. 다른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12시 반쯤이 돼서야 느긋하게 움직여서 씻고 떠날 채비를 하였다. 그렇게 2박 3일이지만 게스트하우스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스쿠터는 다시 달린다. 제주시로. 가는 길에 내 눈을 끄는 카페가 있었다. 더 갤러리?..
비가 오는 제주도의 아침. 오늘은 날을 잡고 아예 푹 쉬기로 마음먹었다. 어제 편의점을 운영하는 친구는 다른 곳으로 떠난다고 서로 악수를 하고 인사했다. 비가 온다는 이야기를 일찍이 알고 있어서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 비멍? 을 때렸다. 아무 생각 없이 흙에서 퍼지는 비 냄새 풀냄새 개인적으로 나는 비 오는 날씨를 좋아한다. 비가 내리면 나는 그런 흙냄새와 풀 냄새가 좋다. 자연적인 냄새. 도시에서보다 더 강렬한 제주도에 자연 내음이었다. 같이 오토바이 타고 온 친구도 오늘은 자기도 일정이 없다고 같이 비멍을 때리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요식업을 종사하고 있고 지금은 서양식에 집중한다고 이직 준비 중에 놀러 온 것이라고 했다. 왼쪽 팔뚝에 타투가 있었는데 그 타지에 내용도 최고의 요리사가 되자였다. 누..
밤을 하루를 지새웠다. 맥주 한 캔을 먹는다고 불면증약 을 안챙겨 먹었다. 예전에는 맥주를 먹어도 잘잤는데 불면증이 더심해진 모양이다. 어제 밤에 산책나갔던 이중섭거리에서 잠시 동안 예전여자친구와 왔던 기억이 났다. 그래도 밤잠을 설친거 치고는 매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무계획 여행에 묘미. 피곤하면 사우나가면 돼. 걱정이없잖아? 스쿠터를 천천히 끌고 어제갔던 이중섭거리를 다시한번 갔다. 어제와 다르게 좌판을 준비하는 작가 분들. 그리고 옛날 가마솥을 파시는 할아버지 가 걸어 논 풍경이 바쁜 작가분들과 다르게 조용히 소리를 낸다. 그소리가 너무나 듣기좋고 그사이를 지나가시는 할아버지의 휘파람소리까지 괜히 고 이중섭 작가님의 거리라서 그런지 너무나 소리가 광경들이 너무 보기 좋았다. 일단 어제 봐둔 주..
똑똑.. 선생님 퇴실하셔야됩니다. 아이고.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퇴실 시간이 가까워져야 일어났다. 3박4일에 제주도 여행이 늦잠 이라니. 얼른 널어 논 빨래 부터 수거하고 재빠르게 씻고 나온뒤 방에있는 짐을 챙겨서 게스트하우스 거실로나왔다. “사장님 잠깐 남은 일 좀 거실에서 볼게요” “아 그러세요” 선크림을 열심히 구석 구석 발랐다. 오늘은 서귀포로 떠나야한다. 스쿠터 여행자를 위한 팁. 스쿠터는 80키로미터 도로를 탈수없기에 좀 돌아서가야한다. 조금 시간에 여유 를 가지고 가자. 물론 그래봤자 30분 더늘어난다. 원래 조식을 먹고 나와야 했는데 늦잠에 조식은 무슨. 팔토시를 착용하고 선글라스까지 딱 끼고 오늘에 날씨는 음. 아주 따듯하다. 출발이다! 안녕제주시! 또 다른 스쿠터에 장점 제주도에 5월에 ..
아침에 10시에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가보았다. 옥상에 올라가서 담배 한대 태우는데 꽤나 쌀쌀했다. 겉옷을 안 챙겨 왔으면 큰일 날뻔했다. 겉옷을 입고 오늘 에 첫번째 목적지는 아무 계획 없이 오름 에 가보고 싶었다. 다행히 가까운곳에 수목원이 있었고 광이오름 이라는 오름이 있어서 바로 달려갔다. 11시가 넘어감 에 날씨는 쌀쌀 했지만 찬공기에 수목원 도 풍경이 나쁘지않았다. 광이오름 올라가는 길이다. 원래 등산을 엄청 싫어하는데 하도 주변에서 오름오름. 하도 오름이야기를 해서 다행히 낮은코스라 천천히 산보했다. 올라가는데 어떤 한 아저씨께서 이모님들 두분께 열심히 강의하고계셨다. “이자세는 남편도 돌아오게 하는자세야!! 내가 이운동을 하고 주먹 꽤나 쓴다는사람들 내복부쳐도 나는 하나도안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