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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나홀로 제주도 여행기 3일차

관종테디 2022. 6. 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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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10시에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가보았다.

옥상에 올라가서 담배 한대 태우는데 꽤나 쌀쌀했다. 겉옷을 안 챙겨 왔으면 큰일 날뻔했다.

겉옷을 입고 오늘 에 첫번째 목적지는 아무 계획 없이 오름 에 가보고 싶었다.

다행히 가까운곳에 수목원이 있었고 광이오름 이라는 오름이 있어서 바로 달려갔다.

11시가 넘어감 에 날씨는 쌀쌀 했지만 찬공기에 수목원 도 풍경이 나쁘지않았다.

광이오름 올라가는 길이다.

원래 등산을 엄청 싫어하는데 하도 주변에서 오름오름. 하도 오름이야기를 해서 다행히 낮은코스라 천천히 산보했다.

올라가는데 어떤 한 아저씨께서 이모님들 두분께 열심히 강의하고계셨다.

“이자세는 남편도 돌아오게 하는자세야!! 내가 이운동을 하고 주먹 꽤나 쓴다는사람들 내복부쳐도 나는 하나도안아파!!”

연신 키득 되며 덕분에 즐거운 등산이 됐다.

내려올 때쯤 되자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가서 더워졌다. 제주도 날씨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렇게 힘들게 내려오면서 길을 잃고 땀을 뻘뻘흘리며 내려왔다.

어쩐지 긴팔을 입은건 나밖에 없더라..

그렇게 내려온 나는 길을가다가 편의점에 음료수 한잔을 사러갔다가 아주 귀여운 강아지도만나고.

편의점에 키우시는 강아지다. 반가운 만남

좋은 편의점 사장님 덕분에 즐거운 이야기도 했고 너무나 정겨운 오후에 시작이 됐다.

그리고 카페가는것을 매우 좋아라하는 나는 콜라카페라는걸 보고 아무생각 없이 무작정 떠났다.

생각보다 20키로 미터를 스쿠터를 타고 안쉬고 가는건 힘들더라.. 혹자 여러분들은 스쿠터 여행을 떠난다면. 꼭 여유를 가지고 가시라.

 

 

 

 

 

 

 

 

 

 

여러분들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콜라카페 꼭 가보시라. 커피는 겸사 겸사고 진짜배기 는 주변조형물과 인생사진을 남길수있다는것이다.

코카콜라 뒷문 입구이다.

위로 올리면 아메리카노 내리면 코카콜라. 아메리카노 슬러쉬를 얹어 놓았다.

절대 후회하지 않았다. 너무나 이뻤다.

거의 두시간을 삼각대를 들고 이리저리 사진찍으러 다니느라 매우 바쁘게 지냈다.

거기 앞에 바다를 보면 카누를 타고 즐기는 사람들이 매우 많고 둥글게 항이 되어져있어 물도 깊지않고 얇아 아이와타도

나쁘지 않을것같았다. 나도 혼자 카누를 타는 사람이있었으면 한번 탔는데 다들 두명씩 짝지어서 탔다.

그래서 금방 포기하고 동문시장에 들려 저녁을 간단히 때운후 본격 선물 사기를했다.

택배비를 5000원씩 받는다.. 착불 안된다.. 알고 사시길..

팁이라기 뭣하지만 진짜 공항에서 사는게 더비싸다.

기념품은 그리고 마지막날 사기 국룰이다.

나는 주변지인들에게 택배 붙이기위해 열심히 장을보고 동문시장에 취사가 예전에 놀러 왔을때는 되었는데

코로나 이후라 그런지 취식이 안된다고한다. 결국 근처 공원에서 쓸쓸히 먹었다.. 동문시장에서 먹어도 똑같겠지?

그래도 이런 낭만 나쁘지않아. 내여행은 무계획이다. 혼자라 장점이 많다. 돈에 여유가있다.

또그렇게 돌아다니고 이제 게스트하우스에서 글을쓴다. 내일은 서귀포로 떠난다. 느리게가자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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