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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나홀로 제주도 여행기 꿀팁

관종테디 2022. 8. 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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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여러 가지 내가 몸소 체험한 팁을 나누어 보겠다.

첫 번째 팁.

스쿠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사이트를 이용한 계약보다 가격을 저렴히 하기 위해 직접 전화를 걸어서 흥정을 요한다.

생각보다 스쿠터를 장기 예약보다는 잠깐의 추억을 위해 1박2일 혹은 하루만 잡으시는 분들이 많다.

나처럼 일주일이 넘게 예약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없다. 그래서 날짜를 잡고 나온 금액에서 전화로 여쭈어보면

나는 5만 원을 깎아주셨다. 솔직히 말해 스쿠터 8일 빌리는 것이랑 모닝 하나 렌트하는 금액 차이는 10만 원 정도 차이밖에 안 난다.

하나 전화로 흥정을 해서 5만 원을 깎았으니 15만 원을 절약했다.

그리고 스쿠터는 보험비가 비싸서 그렇지 빌리는 자체는 그다지 비싸지 않다.

스쿠터를 타보시고 했던 분들은 빌렸을 시 그 앞에서 어느 정도 주행을 한 후 나와 맞지 않으면 바꾸어달라 요청할 수 있다.

그리고 거의 9만 킬로 비상 탄 스쿠터다. 하나 스쿠터 렌트 사장님들은 정비도 겸하시기 때문에 주행 시 문제가 생기면 무료로 수리를 해주신다.

9만 킬로? 무서워하실 수도 있지만 125cc 풀로 달려도 제주도는 스쿠터 50킬로 제한이다.

어느 스쿠터 숍은 60으로 락이 걸려있다고 한다. 내가 구한 곳은 락은 안 걸려있어서 80으로 달려보았는데 역시나 좌우 흔들림이 심하다.

그래도 50으로 달리면 전혀 문제없다.

그리고 제주도는 스쿠터가 진입하면 안 되는 구역들이 존재하니 지도를 보고 루트를 잘 확인하자.

날씨에도 영향이 많이 받기 때문에 감안하시길. 비가 오는 날이면 우비를 쓰고 주행한다 해도 빗길 스쿠터 주행은 굉장히 위험하다.

두 번째 팁.

도심 속 게스트하우스는 비추천한다. 도심보다 해안가나 숲속 게스트하우스가 더 활발하고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시 속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비즈니스맨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장 쪽들이 많다. 하나 숲이나 바닷가 쪽은

저녁 이벤트라든지 나 같은 극 A형 INFP들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사장님에 인싸력이 존재한다.

도심 속 게스트하우스는 걸어 자. 특히 시내 쪽은 더욱더.

세 번째 팁.

바쁜 일정을 짜지 마라. 혼자여행 다니는데 바쁜 일정은 필요가 없다. 나는 제주도를 2년 전에도 왔었다.

그때 일정을 잡고 다니느라 운전과 여러 가지 시간 약속 등 정신이 없어서 두통이 심하게 왔었다.

여행을 느리게 느리게 걷자. 지나가는 숨겨진 카페들을 놓칠 수 있다. 그리고 절대 예쁘다는 블로그 카페는 굳이 가지 말자.

사진 스팟이 대부분이라 좋긴 좋지만 사람이 바글바글하여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다.

오히려 그 주변을 잘 둘러보면 제주도 느낌 물씬 나는 연륜이 있으신 사장님이 계신 카페가 더 사진이 이쁘게 나올 수 있다.

난 카페를 좋아해서 하루 2번 정도는 카페를 갔는데 절대 블로그로 검색을 하고 간 게 아니라 이뻐 보이는 곳을 들어갔다.

결국 여행은 개인 취향이다. 나는 여유로움을 타이틀로 여행을 했기 때문에 긍정적이게 편한 여행을 다녀왔다.

앞으로도 홀로 여행을 다닐 계획이고 다음은 안동을 갈려고 생활 한복과 부채까지 구매한 상태이다.

다들 즐거운 여행 바쁜 여행 말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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