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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이야기

공황장애 극복일지쓰기.

관종테디 2022. 8. 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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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하루를 사는 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괴롭습니다.
여러분들은 티브이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 가볍게 전달받으신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가벼움에 시선 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공황장애 환우 분들이 많습니다.

  • 저는 1년간 친구들을 딱 2번 만났습니다.(공황발작을 보이는 게 부끄러웠습니다)
  • 저는 1년간 집안에서 베란다로 본 햇살밖에 머릿속에 기억이 없습니다.
  • 저는 엄청나게 활달하고 낚시 좋아하고 여행 좋아하는 예전에 저는 없어졌습니다.
  • 비행기도 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자살을 기획하고 실행까지 했습니다.

자이 게 제가 가장 큰 공황장애 이슈였습니다.
그럼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저는 첫 번째로 사람들에게 저의 공황장애 사실을 알렸습니다.
(쉽잖아?)
어렵습니다. 이 말을 하는데 1년이 걸렸습니다.
 두 번째 일하는 양을 늘렸습니다.
(이것도 쉽잖아)
어렵습니다. 조금에 머리에 빈틈만 보이면 제가 죽는 상상이 들어서 괴로웠습니다.
 세 번째 집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네 이것도 쉽습니다)
저는 활발하다고 했습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지면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상황을 3년을 느꼈습니다.

이제 진짜 극복일지 시작합니다.
렛츠고우.

제가 당근마켓 무료그림 나눔을 할때 그려드리고 뿌듯해사셔서 제가 임의로 사진을써도되냐고 여쭤서 허락맡은 그림입니다.

 

이제 진짜 극복을 위한 노력을 써보겠습니다.

제가 완치하기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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