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수원권선구카페
- 쉐도잉연습
- 수원곡반정동카페
- 권선동
- 벤리110
- 공황장애란
- 청주
- 영어회화
- 수원카페
- 이영지
- 공황장애극복
- 권선구
- 헬스장
- 수원곡반정동
- 영어공부
- 배민커넥트
- 공황장애
- 수원멋집
- 제주도여행
- 동양화
- 타투이스트
- 수원
- 행궁동
- 타투
- 배민커넥트후기
- 곡반정동휘트니스s
- 공황장애극복일지
- 휘트니스클럽s곡반점
- 곡반정동
- 팔달구
- Today
- Total
목록테디박 (2)
나만재밌으면돼
저녁에 너무 출출해서 무얼먹을까 고민하던중 집을 뒤지면서 찾다가 먹을만한게 없드라고요. (먹을만한게 없다는건 먹을건 있는데 땡기는게 없다는겁니다.) 무아도 먹을게 없는지 다먹은 간식봉투를 냄새 맡고있어요. 그러다가 나가기도 귀찮고 그런날있자나요? 배달의 민족을 습관처럼 켜서 구경하다가 브라운아토 라는 카페가있길래 계란빵을 주문해 먹었어요. 여러분 버스터미널 옆에서 팔던 추억에 계란빵아시나요? 그것보다 더크고 달달하게 만들어서 판매하시더라구요 츄릅츄릅..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3개에 4000원. 예전에 비하면 많이 비싸져 ㅠㅠ 그래도 출출함도 없어지고 추억에 한껏 빠졌답니다. 옆에서 서있는 무아를 위해 간식 하나 투척 무아도 행복하고 저도 행복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고향으로 일부러 항공편을 끊어놨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 한잔하며 혼자 떠난 여행이야기를 나누었다. 여행에 끝은 나의 여행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닐까. 혹은 사진을 보여주며 회상하기. 술한잔 걸치고 친구들과 여행이야기를 풀었다. 내가 에세이를 쓰는 이유도 똑같다. 나의 추억을 남기고 싶기도 하고. 어디를 갔다 왔는지 동영상까지 공기계로 꾹꾹 눌러 담았다. 편집자까지 모셔서 동영상까지 보내놨고 그 동영상 편집이 끝나는 대로 내 추억을 간직하고 싶었다. 추억은 남기는 것이 좋다. 물론 우리 어머니는 항상 나에게 말씀하셨다. 기계에 남기는 것보다 눈으로 기억하는 게 추억에 오래 남는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였고 나의 기억력은 그렇게 좋지 않다. 오히려 즐거웠으면 더 빨리 잊는 거 같다.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