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알바후기!

한숨자고 새벽5시에 누군가들어오는소리와 알람이동시에 울립니다..
누구지..
형이말합니다
아부지오셨다.!
후다닥 제옷가방을가져와달래서 작업복으로갈아입는데
아버지가 쉬고있어! 누룽지끓여줄게!
다시작업복입고 누워있다가 누룽지먹고
5시40분에 외국인친구한명태워서 벌교로출발!

잠시휴게소에서 내려서 저혼자흡연자라 아부지가배려해주십니다 담배두대피고와라~~

2시간40분을달려 도착해서 예초기 샤프트부터 교체!
절위해 일제날사놨다고 어찌나카톡을하든지!

이때몰랐습니다 돌과벌에공포를 느낄지..

저뒷면이전부다 저희가밀어야댑니다 수풀때문에묘지가안보입니다.

중간쉬는시간 담배안사와서 구경온동네분께 담배하나얻을수있을까요 추석에 이쪽가족들올건데 제가한갑보내겠습니다...  댔어요! 나차에 한보루있어
고생하는데 맛있는거묵으면서일해야지!
3개피핀 디스플러스를 통째로주셨습니다..
시골인심ㅠㅠ

예초완료 약9시부터 2시까지 5시간걸려서
(진짜거의안쉼)  묘10개와 방벽 다밀었습니다
군대이후 오랜만에 형과같이작업하니 재미는있으나
등어깨 너무아프네요ㅠ

같이일한 우리 착한우간다에서온 형 존.,
자기폰으로도 같이찍고싶다고 몇장같이찍었습니다!

그렇게저는 수원으로옵니다..
작업끝나고 30장받았습니다
보통단가가 묘하나당 5만원인데 형과제가반반하고
아버님도돌리셨으니 더이득이죠!
갈퀴도 존이다하고 어머니하고!
아는형도 7개묘 50에 견적넣으셨다는데
저랑 형이할까고민했지만 일단 생각좀해보자고했습니다. 오랜만에빡세게 안쉬고돌렸더니 몸이... 아그리고 예초기는 형돈으로 2대6만원 내고 오후5시까지 반납약속잡아놔서 빡세게했습니다...

내일은 배민커넥트로가야죠
구독자님들 읽어주셔서감사해요!